취업 근황.
2월에 야심차게 큰데갈거야!!!내가원하는 곳갈거야!! 하고 전환형 인턴을 한달 앞두고 박차고 나왔는데
코로나 터질 줄 누가 알았겠어........
3-4월까지는 그렇게 체감을 못하다가 8월말이된 지금 아직도 취업 못하고 있는 나를 보면서 심각성을 깨달았다.
그래서 하반기전에 괜찮은데 몇군데 넣어서 계속 면접 진행 중인데, 그래도 회사 다니면서 했으면 절대 경험하지 못했을 값진 경험을 상반기에 정말 많이 해서 좋았다.
우선 내가 넣은 기업은 외국계 + IT 기업 위주이다. 직무는 데이터분석가/사업 담당자 정도.
정규직과 전환형 인턴 등을 포함하여,
상반기 결과
외국계
- 탑티어(소비재) 최탈 2
- 탑티어(금융권) 면탈 1
- 과제탈(게임) 1
국내
- 대기업(게임) 최탈 2
- 대기업(식품) 필기 불참 1
서탈은 꽤 많으니 생략...
아무래도 게임업계를 중점적으로 노려오기도 했고 왠만한데는 거르고 넣었기 때문에 이시국에 이정도 면접 간거라도 감사하게 생각해야되나 싶지만.. 솔직히 스펙도 좋고 관련 경험도 많은데 취업이 안됐다는 거 자체가 충격이 컸다.
느낀점은,
- 외국계를 노릴 거면 정말 영어를 많이 해야된다는 것 (특히 회화)
- 데이터분석쪽을 계속 하고 싶으면 정말 잘 쓰는 언어 하나는 반드시 있어야한다는 것 (필자는 r주력이나 최근에 python도 열심히 공부중임)
- 마찬가지로 포폴 수정이 급하다는 것 (대기업 경우엔 포폴을 보는 경우도 있고 개인 블로그를 꾸준히 관리하면 이력서에 기재할때 강점인 것 같다)
- sql은 꽤 기본이다
그래서 상반기에 취준을 위해서 새롭게, 또는 꾸준히 시작한게 많다.
- 전화영어
- 파이썬 그룹 수업 (튜터끼고) -> 캐글 경험 쌓기
- 게임 꾸준히 하기 (마찬가지로 게임업계를 정말 들어갈거면?)
8월이 시작된 현재 공고도 없고해서 나름 마지노선(물론 좋은 기업이다)이라고 생각했던 곳들을 넣고있는데 운이 좋게 계속 연락이 와서 현재 진행 중이다.
- IT 대기업 정규 1 (1차 면접+필기 보고옴)
- IT 스타트업 전환형 인턴 (1차 면접통과, 과제전형 진행 중)
- IT 중소기업 정규 (서합 후 코테 준비 중)
오늘까지 2번째 기업의 과제를 마치고 이번주에 있을 sql 코테를 위해 공부를 시작해보려한다.
사실 이 기업은.. 스타텁이기도하고 지원안하려고했는데 직무가 내가 하고 싶었던 거기도하고 회사에 유능하신 분들이 굉장히 많은 것 같아서 지원했다. 운이 좋게 면접 통과하고, 바로 과제를 줬는데, 진짜 듣도보도 못한 문제였다.
처음에는 진지하게 포기할까 고민 많이했다. 일주일도 안주고 5일? 정도줬는데 도저히 못 풀 문제였다. (그래보였다)
일단 나는 데이터 분석은 해본적이 있지만 마케팅일은 해본 적도 없고 잘 모르는데다가..
인턴할 당시에 kpi지표를 모니터링한 적이 있다고 하더라도 마케팅 kpi랑 내가 봤던 것들은 달라서 데이터 주고 아예 다 조합해서 마케팅 지표를 구하고 현 비즈니스 상황을 판단하라는 문제는 당황스러웠다.
그래도 어떻게든 해보면 도움이 되겠지 싶어서, 4일 내리 밤새고 오전에 겨우 제출했다.
결과가 어떻든 간에 솔직히 진짜 값진 경험이었다.
몰랐던 비즈니스 지표들의 속뜻이나 이를 통해서 회사 방향성을 어떻게 결정 지을 수 있는지도 알게 됐고 최근에 안쓰던 R을 엄청 써서 공부가 많이 됐다. 솔직히 과제하면서 정말 힘든데 재밌다는 생각까지했다..!.. ㅋㅋㅋㅋㅋ
여튼 이번주 sql 코테 제발 잘 봤으면 좋겠다. 왜냐면 코테보는 기업이 내가 평소에 진짜 맨날맨날 쓰는 서비스를 하는 업체거든! 이런데서 일하면 매일이 아이디어 터지는 연속일 것 같다. (좋은 거 맞는지?)
근황 끝.
블로그 만들어놓고 취준 때문에 너무 바빠서 관리를 못했는데 이제부터라도 조금 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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